수출입은행, 부행장 인사권 강화한다

입력 2011-07-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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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수석부행장 2인 체제를 수석부행장 1인 체제로 통합하고, 부행장의 인사권한을 대폭 강화한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먼저 수출입은행은 인사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인사 시스템을 쌍방향으로 바꾸고 부행장의 권한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김용환 행장은 부행장의 조직관리자 승진 관련 권한을 한층 강화해 책임경영체제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부행장 권한 강화 이후, 김 행장은 부행장으로 설영환 중소기업지원단장, 박일동 여신총괄부장, 변상완 자원금융부장을 승진 임명했습니다.

설영환 신임부행장(수출금융본부장)은 중소기업지원단장, 리스크관리부장, 선박금융부장 등을 역임한 중소기업 전문가로 국내 최초의 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을 출범 당시부터 진두지휘해 동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는데 기여했습니다.

박일동 신임부행장(신성장금융본부장)은 여신총괄부장, 플랜트금융부장, 인사부장 등을 역임한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스(PF) 전문가로 글로벌 금융위기 후 PF 시장에서의 수출입은행의 역할 확대를 주도해 왔습니다.

변상완 신임부행장(경협사업본부장)은 자원금융부장, 전대금융실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자원금융 및 기획전문가로 자원분야 공기업들의 성공적 해외시장 진출에 수출입은행이 일조할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 갖추는데 공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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