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슘 사료 먹은 소 42마리 도축 유통

입력 2011-07-15 06:4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에서 기준치의 최고 70배를 넘는 고농도 세슘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 소 42마리가 도축돼 도쿄 등 전국에 유통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15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60㎞ 정도 떨어진 아사카와초(淺川町)의 축산농가가 기준치를 넘는 세슘에 오염된 볏짚을 사료로 사용했으며, 이를 먹은 육우 42마리가 다른 지역에서 도축돼 유통됐다고 발표했다.

문제가 된 아사카와초의 축산농가는 원전 폭발 직후인 지난 3월 하순 인근 시라카와시의 농가에서 볏짚을 구입해 사료로 사용했다.

후쿠시마현 조사결과 이 볏짚에서는 ㎏당 최고 9만7천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 이는 목초의 잠정기준치를 73배 초과하는 수준이다.

최근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농가에서 사육한 소 가운데 세슘에 오염된 소 6마리가 도축돼 전국에 유통된데 이어 고농도 세슘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 소 42마리가 추가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일본 정부의 농축산물 안전관리가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미나미소마시 축산농가에서 사육한 소의 경우 도축된 고기에서 기준치의 최대 6.8배인 1㎏당 3천4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