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대형 금융회사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14일 미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이날 JP모건체이스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난 뒤 콘퍼런스콜에서 국가채무 한도 증액 협상과 관련해 "그 누구도 디폴트가 재앙을 초래하지않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채무 한도 조정과 미국 정부가 재정적 규율을 보여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면서 "이는 미국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 세계의 재정 건전성을 위해서도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여야와 백악관은 국가채무 한도 증액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공화당과 민주당의 이견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미 재무부는 미 국채의 채무불이행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채무 한도가 8월2일까지는 조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 정치권의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국제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는 지난 13일 미국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시키며 미국이 Aaa 등급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이날 JP모건체이스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난 뒤 콘퍼런스콜에서 국가채무 한도 증액 협상과 관련해 "그 누구도 디폴트가 재앙을 초래하지않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채무 한도 조정과 미국 정부가 재정적 규율을 보여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면서 "이는 미국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 세계의 재정 건전성을 위해서도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여야와 백악관은 국가채무 한도 증액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공화당과 민주당의 이견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미 재무부는 미 국채의 채무불이행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채무 한도가 8월2일까지는 조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 정치권의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국제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는 지난 13일 미국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시키며 미국이 Aaa 등급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