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기용에 대한 당 차원의 의견을 모은다.
의총은 전날 당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이 권 수석의 법무장관 기용 방침에 부정적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한 뒤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당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총 소집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의총에선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의 측근을 법무장관에 임명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오해를 살 수 있는 점 등을 들어 반대 입장이 적지 않게 개진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부 당 지도부와 친이(친이명박) 직계 의원들은 장관 인사가 대통령 고유 권한인 데다 권 수석의 원만한 업무 능력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맞서 찬반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의총은 전날 당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이 권 수석의 법무장관 기용 방침에 부정적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한 뒤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당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총 소집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의총에선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의 측근을 법무장관에 임명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오해를 살 수 있는 점 등을 들어 반대 입장이 적지 않게 개진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부 당 지도부와 친이(친이명박) 직계 의원들은 장관 인사가 대통령 고유 권한인 데다 권 수석의 원만한 업무 능력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맞서 찬반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