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증시는 변동성 중 '상승' 방향"

와우넷 전문가이자 일목균형표의 달인 이동웅 전문가(필명 이박사)가 다소 변동성이 있는 장세지만 상승쪽으로 방향이 움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동웅 전문가는 "연속3주 양봉 상승을 보인 이후 글로벌 증시와 함께 조정에 들어갔던 코스피 지수는 불과 3일만에 20일 이동평균선과 일목균형표 기준선 위에서 지지 상승을 보였다"며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거론되었지만 유로존 문제도 시간만 걸릴 뿐 결국 해결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시장은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웅 전문가는 "주말에 발표된 유럽 은행들의 제2차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예상 보다 양호한 편이라는 소식을 전해왔고 뉴욕 은행주는 하락했지만 지수는 상승을 보였다"며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그 영향이 제한적이고 외국인의 연속된 매도속에서도 반발을 보인 저력의 코스피라면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제거된 다음주는 변동성 속에서 상승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강조했다.

다만, 현재 매도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태도가 변하지 않으면 상승 하더라도 탄력면에서 제한적일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하며 일목균형표 시간론으로 보면 월요일부터 다시 작은 주기가 시작되고 있어, 현재로선 확률이 낮으나 만일 월요일 종가까지 20일선 이탈 하락이 목격되면 시간 조정을 조금 더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순조롭게 주간 단위 상승의 경우 주말 22일에 단기 중기 변화일이 겹치는 점은 주목해 볼 필요성이 있다.

이동웅 전문가는 최근 시장의 특징은 대형주 보다 우량 중형주가 탄력적이며, 6월 하순 이후 상승 전환된 코스닥과 소형주가 강한 모습인데 테마주와 2분기 실적 개선이 수반되는 우량주 중심으로 관심을 두고 매매하는 것이 좋겠다면서 업종별로는 현대위아.동양기전등 차 부품주들이 대체로 고른 추세를 유지중이며, 단기 조정을 보인 gs건설등 건설업종, 현대제철등 철강업종. 정배열 상승중인 LIG손해보험. 코스닥에서는 막연한 낙폭주 보다는 실적이 수반되는 종목으로 차별화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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