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 현지시간 1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박현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베타프로 지분 85%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금액은 우리돈으로 1천 400억원입니다.
국내 금융사가 북미 계열의 운용사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래에셋은 지난 6월 대만 운용사 인수에 이어 두 번째로 현지 자산운용사 인수에 성공함으로써 글로벌 확장 전략을 한층 가속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5년내 글로벌 운용자산 규모를 100조원까지 늘릴 계획이고 이 가운데 해외 운용 규모가 절반인 50조원에 이를 것이며 추가적인 M&A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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