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소비, 국내산보다 '수입산'

입력 2011-07-18 17:1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식량 가격이 소비 지도를 바꿔 놓았습니다.
지난 2분기 소비자들은 국산보다는 저렴한 수입산 식품을 더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김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껑충 오른 식자재 가격에 소비자들은 장바구니에 수입산 식품을 더 많이 담았습니다.

구제역과 기후변화, 일본 원전 사고 등의 영향으로 국내산 식품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민 / 신세계유통산업연구소 부장
"식품은 기후, 구제역, 원전사고 이런 것 때문에 식품 안전 관련된 관심이 많아졌고..이로 인해서 식품 (소비) 패턴이..국내상품보다는 수입 상품, 예를 들면 수입된 고기가 많이 팔렸다."

구제역 여파로 대형 마트인 이마트에서는 국내산 돈육(이마트지수 77.3)의 수요가 줄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돈육(737.8)이 기록적으로 많이 팔렸습니다.

또, 국산 고등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치솟자 노르웨이산 냉동 고등어(212.2) 등 수입 생선이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일본 원전 사고의 여파로 일본산 생태(0)와 동태(84.6) 소비는 눈에 띄게 줄었지만, 대체제인 삼치(159.8) 등의 소비량이 늘어났습니다.

국내산 과일 코너도 찬바람이 불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급격한 기후 변화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한 수박(97.0)과 딸기(80.1) 등 대표적인 국내산 과일은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농수산물 가격이 엎친 데 덮친 격의 악재에 급등하면서 올해 추석상은 수입산 식품으로 차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김서연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