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사들이 앞다퉈 보험업 강화를 선언하고 나섰지만, 실제 은행계 보험사들의 실적은 형편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3개 주요 생명보험사 중 은행계 보험사는 6곳이다. 이중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에 순손실을 기록한 곳은 무려 4곳에 달한다.
23개 생보사 중 적자를 낸 곳이 5곳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중 4곳을 은행계 보험사가 차지한 것.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아비바생명은 20억원의 순손실을 냈고, 기업은행 계열사인 IBK연금보험도 순손실이 31억원에 달했다.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하나HSBC생명은 9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산은금융지주 계열사인 KDB생명은 순손실 규모가 무려 2천301억원에 달했다.
KB생명은 258억원의 순이익을 냈지만,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순이익이 1조원을 훨씬 넘는 것에 비춰보면 `새발의 피` 수준이다.
신한생명은 2천18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은행계 보험사들의 형편없는 실적은 은행계 카드사들의 선전과 대비된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 2위도 역시 같은 은행계 카드사인 KB국민카드가 차지했다.
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성장한 카드시장은 신규시장이나 마찬가지여서 은행계 카드사들이 브랜드 파워와 방대한 영업망을 활용해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수십년의 전통을 가진 보험업은 삼성, 대한, 교보생명 등 `빅 3`의 명성이 워낙 강한데다 수만명에 달하는 설계사 조직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아 시장 공략이 힘에 겨운 실정이다.
신한생명만 4천여명의 설계사 조직을 구축했을 뿐 다른 은행계 보험사는 거의 은행 지점영업에 의존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3개 주요 생명보험사 중 은행계 보험사는 6곳이다. 이중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에 순손실을 기록한 곳은 무려 4곳에 달한다.
23개 생보사 중 적자를 낸 곳이 5곳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중 4곳을 은행계 보험사가 차지한 것.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아비바생명은 20억원의 순손실을 냈고, 기업은행 계열사인 IBK연금보험도 순손실이 31억원에 달했다.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하나HSBC생명은 9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산은금융지주 계열사인 KDB생명은 순손실 규모가 무려 2천301억원에 달했다.
KB생명은 258억원의 순이익을 냈지만,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순이익이 1조원을 훨씬 넘는 것에 비춰보면 `새발의 피` 수준이다.
신한생명은 2천18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은행계 보험사들의 형편없는 실적은 은행계 카드사들의 선전과 대비된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 2위도 역시 같은 은행계 카드사인 KB국민카드가 차지했다.
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성장한 카드시장은 신규시장이나 마찬가지여서 은행계 카드사들이 브랜드 파워와 방대한 영업망을 활용해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수십년의 전통을 가진 보험업은 삼성, 대한, 교보생명 등 `빅 3`의 명성이 워낙 강한데다 수만명에 달하는 설계사 조직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아 시장 공략이 힘에 겨운 실정이다.
신한생명만 4천여명의 설계사 조직을 구축했을 뿐 다른 은행계 보험사는 거의 은행 지점영업에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