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산은지주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18일 이런 계획을 발표하면서 "장기적으로 지점 창구직원의 절반 이상을 고졸로 채우고, 지방 점포는 지방대 출신을 주축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산업은행의 창구직원은 245명인데 이 중 고졸은 16%. 내년에 50명을 채용하면 고졸 비중이 전체 창구직원의 29.8%로 높아지는데, 이 비율을 50%까지 올리겠다는 것입니다.
최근 10년간 산은이 고졸 직원을 뽑은 적이 없고, 지방대 출신 채용비율도 정원의 10%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조치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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