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재정적자 협상진전에 급등

입력 2011-07-20 06:4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19일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IBM을 비롯한 일부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호전된데다 재정 적자 감축과 채무 한도 증액을 둘러싼 미국 정치권의 협상이 진전을 보였다는 소식으로 다우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오르는 등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2.26포인트(1.63%)나 오른 12,587.4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의 상승폭은 작년 12월1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326.73으로 21.29포인트(1.63%)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826.52로 61.41포인트(2.22%) 올랐다.

시장에서는 전날 발표된 IBM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로 출발한 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커졌으며, 오후 들어 정치권의 재정 적자 감축 협상 진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이 200포인트를 넘어섰다.

이날 오전 발표된 골드만삭스의 실적도 시장의 사전 예상치엔 못 미쳤지만 작년 동기보다 77%나 늘었고 코카콜라도 2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IBM은 주가가 5% 넘게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고 코카콜라도 3.8%가량 상승했다.

특히 미국 상원의 양당이 3조7천억달러의 재정 적자 감축 계획에 합의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하자 주가의 상승폭은 더욱 커졌다.

미국의 6월 주택착공 실적은 62만9천채(연율 환산기준)로 전달보다 14.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 심리 호전에 도움이 됐다.

금융시장에서는 주가 급등과 함께 미국 국채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수익률은 10년 만기가 0.05%포인트 떨어진 2.88%를 기록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