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운전하는 차에 탄 어린이보다 조부모가 운전하는 차에 탄 어린이가 더 안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소아과 저널(The journal Pediatrics)을 인용한 시카고 타임스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차량 충돌 사고시 조부모가 운전하는 차에 탄 어린이는 부모가 운전하는 차에 탄 어린이에 비해 부상 위험이 50%나 더 낮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일리노이 주 블루밍튼에 본사를 둔 미 최대 보험회사 `스테이트팜(State Farm)`이 지난 2003년부터 2007년 사이 접수한 15세 이하 유소년 1만2천명의 교통사고 보험료 청구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프레드 헨레티그 박사(64)는 "지금까지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차량 충돌 사고는 65세 이상의 연장자에게서 더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그러나 충돌 건수가 아닌 부상 확률에 초점을 맞춰 조사해보니 조부모가 운전하는 차에 탄 어린이의 부상 확률이 현저히 낮았다"고 말했다.
부모 차에 타고 있다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확률은 1.05%, 조부모 차에 타고 있다 부상을 입은 확률은 0.7%였다.
헨리티그 박사는 "아마도 조부모들은 `소중한 탑승객`인 손주들을 태우고 운전할 때 노화로 인한 실수가 있을까봐 더 긴장하고 더 큰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노스웨스턴대학 교통전문가 조셉 쇼퍼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통계에 포함된 조부모의 나이는 43세부터 77세로 평균 연령은 58세였다"면서 "거동이 불편한 초고령의 조부모를 생각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소아과 저널(The journal Pediatrics)을 인용한 시카고 타임스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차량 충돌 사고시 조부모가 운전하는 차에 탄 어린이는 부모가 운전하는 차에 탄 어린이에 비해 부상 위험이 50%나 더 낮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일리노이 주 블루밍튼에 본사를 둔 미 최대 보험회사 `스테이트팜(State Farm)`이 지난 2003년부터 2007년 사이 접수한 15세 이하 유소년 1만2천명의 교통사고 보험료 청구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프레드 헨레티그 박사(64)는 "지금까지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차량 충돌 사고는 65세 이상의 연장자에게서 더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그러나 충돌 건수가 아닌 부상 확률에 초점을 맞춰 조사해보니 조부모가 운전하는 차에 탄 어린이의 부상 확률이 현저히 낮았다"고 말했다.
부모 차에 타고 있다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확률은 1.05%, 조부모 차에 타고 있다 부상을 입은 확률은 0.7%였다.
헨리티그 박사는 "아마도 조부모들은 `소중한 탑승객`인 손주들을 태우고 운전할 때 노화로 인한 실수가 있을까봐 더 긴장하고 더 큰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노스웨스턴대학 교통전문가 조셉 쇼퍼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통계에 포함된 조부모의 나이는 43세부터 77세로 평균 연령은 58세였다"면서 "거동이 불편한 초고령의 조부모를 생각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