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우리아이, 너무 걱정 된다면...

입력 2011-07-20 09:3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물에 비해 고정적 형태로 불투명한 특성을 지닌 모래는 유아의 두뇌발달에 매우 효과적인 놀잇감 중 하나다.

유아는 모래놀이를 함으로써 여러 가지 수학적 개념과 과학적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젖은 모래를 깡통이나 병에 담아 여러 가지 형태로 찍어내면서 모양과 크기 차이를 비교하기도 하고, 문제 해결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모래놀이가 영유아에게 미치는 구체적 효과를 알아보자.

△ 욕구불만 해소 = 모래는 자연세계를 이해하고 건강한 정서 발달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이는 틈을 메우고 구멍을 파고 두드리는 활동을 통하여 긴장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다. 심리학자들은 대소변을 가리는 데 문제가 있는 유아들을 훈련시키는 놀이요법으로 모래놀이를 사용하기도 한다. 모래는 일정한 형태가 없어 자신이 없거나 미숙한 아이라도 만족스럽게 가지고 놀 수 있으며, 모래놀이를 통해 욕구불만의 감정들을 발산하기도 한다.

△ 감각기관 발달 = 모래를 파고 휘젓고, 긁어모으는 활동을 통해 아이의 허리와 다리 등의 대근육이 발달한다. 이 그릇 저 그릇으로 옮겨 담고, 모양틀로 모양을 만들어 보는 동작은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손과 눈의 협응도 이끌어 낸다. 또한 모래 놀이는 촉감자극을 감지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 관찰력, 창의력 증대 = 모래놀이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젖은 모래와 마른 모래의 차이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유아는 관찰력과 호기심을 자극받고 키워나간다.

△ 사회성 발달 = 모래놀이를 하면서 아이는 점점 그 활동에 익숙해지고 자유롭게 행동하게 된다. 이는 내면에 쌓여 있던 부정적 감정들을 발산하면서 보통 때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던 사회적 접촉을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놀잇감을 나누고 공간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작은 사회를 형성하고 협동하는 태도를 배운다.

△ 언어발달 = 모래놀이를 하다 보면 납작한, 둥근, 얇은, 쏟아지다, 담다 등의 말을 듣기도 하고 쓰기도 한다. 눈에 보이는 사물을 통해 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는 것. 또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말로 표현할 기회를 가진다.

위즈아일랜드 감성놀이연구소 문지연연구원은 “예를 들어 가족을 테마로 수업을 진행하게 되면 엄마아빠의 얼굴을 모래로 만들면서 이해력과 창의력을 확장시킨다. 또 모래와 더불어 여러 가지 놀이감을 사용하도록 하면서 납작한, 둥근, 네모난, 길쭉한, 좁은, 넓은, 두꺼운, 얇은 등의 어휘들을 익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뜨다, 붓다, 흐르다, 쏟아지다, 엎지르다, 담다, 녹이다 등의 동작과 상태에 대한 어휘들도 익힐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