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14.6% 늘어난 매출은 6조553억 원, 당기순이익은 16.5% 감소한 5388억 원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후판가격 상승이로 인한 조선부문 수익성 악화와 중동지역 정정 불안으로 인한 비조선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탓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의 주요 공략 시장인 중동지역이 정정 불안이 심해지면서 2분기 들어 수주가 많이 줄어들었다"면서 "해양사업본부의 경우 공사 중 계약 내용의 일부를 변경하는 `체인징 오더`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실적 감소 현상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