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입주 시작..전세난 숨통

입력 2011-07-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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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월 마지막주 분양시장은 지방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4천여 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서고, 광교신도시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전세시장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월 마지막주에는 전국 5개 사업장에서 3천786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섭니다.

경기 안양 관양지구에서 국민임대 물량인 휴먼시아 아파트 970가구가 공급되고, 분양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경남 양산과 전남 여수에서 2천여가구가 공급됩니다.

<인터뷰> 채훈식 부동산1번지 실장
"건설업체들은 여름휴가 이후 신규분양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의 경우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어집니다."

광교신도시 입주는 이번 주 본격적으로 시작돼 수도권 전세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광교신도시는 연말까지 6천여가구가 입주하고, 내년까지 1만6천여가구가 추가로 집들이를 합니다.

하지만 마감재 문제로 입주자와 시공사간 마찰이 잇따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달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가격을 공개합니다.

서울지역의 전셋값이 사상 처음으로 2억5천만원을 넘었다는 민간 조사결과가 나온 상황, 얼마나 올랐느냐가 관심입니다.

주 후반에는 건설업체들의 시공능력 순위가 공시됩니다.

대우건설두산건설의 부진, 포스코건설과 한화건설의 약진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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