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LH에 따르면 전국 10개 혁신도시내 택지 분양률이 지난해 말 45%에서 지난 달에는 55%까지 올라섰습니다.
공공기관 이전이 가시화되고, 동계올림픽 유치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LH 이전이 확정된 경남혁신도시의 경우, 단독택지가 전체 373필지중 3필지를 제외한 370필지가 판매됐고, 실수요자(이주자)택지로 공급된 227필지도 지난달 초에 모두 매각됐습니다.
충북혁신도시도 지난달 중순 단독택지용지 73필지를 분양한 결과 지난달 29~30일 이틀 동안 총 63필지가 계약되는 등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혁신도시는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른 후광 효과로 지난 7일 이후 160필지나 분양되는 등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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