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만 해도 떠오르는 실적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던 태양광 사업이 올 2분기 들어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하지만 태양광 사업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지대가 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요즘 태양광 산업은 공급과잉으로 인한 제품단가 하락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유럽 곳곳에서 태양광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줄었고 중국 대기업들은 재고물량 처리를 위해 저가 제품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다보니 태양광 셀·모듈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업체들은 공장 가동률을 낮추는 등 상황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태양광 업체들도 있습니다.
LG화학과 한화케미칼은 하반기 들어 태양광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태양광 자재들은 단계가 올라갈수록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커지기 때문에 가장 아래 단계인 폴리실리콘은 상대적으로 가격 압박을 덜 받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보다 큰 시장을 가진 중국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 원자재 부문에서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것이 태양광 사업의 첫번 째 안전지대로 꼽힙니다.
<인터뷰-태양광산업협회 관계자>
"일례로 우리나라 1위 태양전지·모듈 생산업체 생산 규모는 600MW..중국은 이미 6GW를 목표로해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안전지대로 평가받는 곳은 바로 수직계열화를 이룬 회사들입니다.
<인터뷰-태양광산업협회 관계자>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면 단계적인 다른 업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외부 마진이라던지 이런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원가경쟁력이 더 생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삼성, LG, 웅진, 한화 등이 수직계열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태양광시장이 주춤한다고 하지만 지금 발을 걸치지 않으면 영영 참여가 힘든 상황입니다.
`규모의 경제`와 `수직계열화`.
미래 유망사업으로 꼽히는 태양광 산업 선점을 위해 전문가들은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킬 것을 조언합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지난해만 해도 떠오르는 실적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던 태양광 사업이 올 2분기 들어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하지만 태양광 사업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지대가 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요즘 태양광 산업은 공급과잉으로 인한 제품단가 하락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유럽 곳곳에서 태양광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줄었고 중국 대기업들은 재고물량 처리를 위해 저가 제품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다보니 태양광 셀·모듈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업체들은 공장 가동률을 낮추는 등 상황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태양광 업체들도 있습니다.
LG화학과 한화케미칼은 하반기 들어 태양광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태양광 자재들은 단계가 올라갈수록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커지기 때문에 가장 아래 단계인 폴리실리콘은 상대적으로 가격 압박을 덜 받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보다 큰 시장을 가진 중국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 원자재 부문에서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것이 태양광 사업의 첫번 째 안전지대로 꼽힙니다.
<인터뷰-태양광산업협회 관계자>
"일례로 우리나라 1위 태양전지·모듈 생산업체 생산 규모는 600MW..중국은 이미 6GW를 목표로해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안전지대로 평가받는 곳은 바로 수직계열화를 이룬 회사들입니다.
<인터뷰-태양광산업협회 관계자>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면 단계적인 다른 업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외부 마진이라던지 이런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원가경쟁력이 더 생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삼성, LG, 웅진, 한화 등이 수직계열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태양광시장이 주춤한다고 하지만 지금 발을 걸치지 않으면 영영 참여가 힘든 상황입니다.
`규모의 경제`와 `수직계열화`.
미래 유망사업으로 꼽히는 태양광 산업 선점을 위해 전문가들은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킬 것을 조언합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