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이름난 거린사슴과 돌오름을 잇는 `한라산 둘레길`이 생긴다.
제주도는 올해 서귀포시 대포동 거린사슴과 안덕면 상천리 돌오름을 잇는 길이 5㎞ 구간에 너비 2m 안팎의 한라산 둘레길을 조성, 내년 초 개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일제가 한라산의 울창한 산림과 표고버섯을 수탈하려고 만든 병참로(일명 하치마키 도로)와 임도를 활용해 만들어지는 이 길은 한라산 해발 700~800m에 위치한다.
국유림인 이 일대는 예전에 제주에서 대표적인 표고버섯 재배지로 이름을 날렸던 곳으로 졸참나무 등 다양한 참나무류와삼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란다.
한라산 중턱인 거린사슴오름(해발 742.9m)과 돌오름(해발 1천270m)에 오르면 사방이탁 트이고, 한라산과 법정이오름, 볼레오름, 노로오름, 삼형제오름 등 제주 서남부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제주도는 산림조합중앙회에 맡겨 한라산둘레길을 조성하되 가능한 수목 벌채와 인공자재의 사용을 억제해 자연지형과 생태환경을 최대한 살리도록 할 방침이다.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500m마다 이정표와 안내판, 숲 해설판 등을 설치한다.
지난 4월 말 1단계로 해발 600~800m인 서귀포시 법정사~시오름 9㎞ 구간에 한라산 둘레길을 조성, 개통했다.
산림청과 제주도는 이어 3단계로 시오름~사려니 숲길 20㎞ 구간에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2014년까지 모두 30억원을 들여 한라산 허리를 도는 둘레길 80㎞를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서귀포시 대포동 거린사슴과 안덕면 상천리 돌오름을 잇는 길이 5㎞ 구간에 너비 2m 안팎의 한라산 둘레길을 조성, 내년 초 개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일제가 한라산의 울창한 산림과 표고버섯을 수탈하려고 만든 병참로(일명 하치마키 도로)와 임도를 활용해 만들어지는 이 길은 한라산 해발 700~800m에 위치한다.
국유림인 이 일대는 예전에 제주에서 대표적인 표고버섯 재배지로 이름을 날렸던 곳으로 졸참나무 등 다양한 참나무류와삼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란다.
한라산 중턱인 거린사슴오름(해발 742.9m)과 돌오름(해발 1천270m)에 오르면 사방이탁 트이고, 한라산과 법정이오름, 볼레오름, 노로오름, 삼형제오름 등 제주 서남부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제주도는 산림조합중앙회에 맡겨 한라산둘레길을 조성하되 가능한 수목 벌채와 인공자재의 사용을 억제해 자연지형과 생태환경을 최대한 살리도록 할 방침이다.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500m마다 이정표와 안내판, 숲 해설판 등을 설치한다.
지난 4월 말 1단계로 해발 600~800m인 서귀포시 법정사~시오름 9㎞ 구간에 한라산 둘레길을 조성, 개통했다.
산림청과 제주도는 이어 3단계로 시오름~사려니 숲길 20㎞ 구간에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2014년까지 모두 30억원을 들여 한라산 허리를 도는 둘레길 80㎞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