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권팀 기자들과 뉴스와 오늘의 주요 일정들 체크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의태 기자 나왔습니다.
김기자 최근 남북관계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데.
<기자>
통일부, 금강산 29일 실무회담 제의
통일부가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해 오는 29일 금강산에서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의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월 개성 회담 이후 17개월 만에 열리게 되는 것.
또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밀가루 지원도 승인을 했습니다.
천안함, 연평도 사태와 관련해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지난주 발리 비핵화 회담 이후 달라지고 있습니다.
증시에서는 이런 기대감으로 대북관련주, 경협주가 들썩이고 있는데요. 단순히 기대감을 끝날지 아니면 남북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조금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반도체 투자를 확대한다는 소식도 있죠.
<기자>
최지성, "반도체 투자 늘릴 것"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하반기 투자계획과 관련해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당초 계획보다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분야 투자액은 총 10조원 가운데 5조 8천억원을 메모리 반도체 투자할 방침이였는데 이보다 더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D램 가격이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낸드플래시 갑도 시황이 좋지 않은데요.
삼성이 다시 한번 공격적 투자로 후발주자들을 확실히 따돌리자는 전략으로 파악된다.
삼성의 이러한 투자전략은 반도체 장비, 소재 기업들에게는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이와관련한 중소형주는 단기간 많이 올랐기 때문에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앵커> 정부에서 매각을 추진중인 우리금융, 대우조선해양과 관련 국민주 발행 얘기가 있었는데 청와대 입장이 전달됐다고요.
<기자>
백용호, "우리금융·대우조선 국민주 매각 힘들어"
최근 정치권에서 우리금융, 대우조선해양 정부 매각과 관련해 국민주 공모로 서민들에게 매각하자는 논의들이 있었는데요.
이같은 의견에 대해 청와대 측에서 반대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우리금융과 대우조선해양 국민주 매각형식 대해 지난 13일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처음으로 언급한 이후 의욕적으로 추진했는데.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이 부정적인 입장을 한나라당에 전달했다는 소식.
이미 상장돼 있는 회사들을 국민주를 발행해 매각할 경우 기존 주주들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 반대의 주요이유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한나라당측은 국민주 발행방식을 굽히지 않는 상황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우리금융과 대우조선 매각이 정치권의 포퓰리즘으로 발목을 잡히는 것이 우려된다는 비판들도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앵커> 오늘의 주요일정 살펴보죠.
전기요금 인상안 발표
오늘 전기요금 인상안에 대해 지식경제부가 발표하는데요. 다음달 부터 전기요금이 인상될 예정이다.
이같은 전기요금 인상은 이미 많이 알려진 내용이기 때문에 증시에 주는 영향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가관계 장관 회의 개최
정부 한편에서는 공공요금을 올리고 한편에서는 물가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하는데요,
물가관계 장관회의가 오전 10시부터 중앙청사에서 개최된다.
재정부, 지경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데. 이에 대한 결과는 오후쯤 발표될 예정이다.
전기요금 인상안이 발표된 만큼 물가와 관련해 정부측에서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봐야 할 거 같다.
인도대통령 초청 경제인 간담회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 초청 경제 4단체 오찬간담회가 열릴 예정인데요.
어제 한인도간 원전협정을 체결하고 포괄적인 경제협력도 합의했는데요. 우리 경제인들을 만나 어떤 얘기들이 구체적으로 오갈지 살펴야 할 것 같다.
이밖에 오늘 기업실적 발표 일정은 한국타이어, 삼성전기, CJ CGV, 두산엔진, GS건설이 예정돼 있다.
오늘은 김의태 기자 나왔습니다.
김기자 최근 남북관계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데.
<기자>
통일부, 금강산 29일 실무회담 제의
통일부가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해 오는 29일 금강산에서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의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월 개성 회담 이후 17개월 만에 열리게 되는 것.
또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밀가루 지원도 승인을 했습니다.
천안함, 연평도 사태와 관련해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지난주 발리 비핵화 회담 이후 달라지고 있습니다.
증시에서는 이런 기대감으로 대북관련주, 경협주가 들썩이고 있는데요. 단순히 기대감을 끝날지 아니면 남북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조금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반도체 투자를 확대한다는 소식도 있죠.
<기자>
최지성, "반도체 투자 늘릴 것"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하반기 투자계획과 관련해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당초 계획보다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분야 투자액은 총 10조원 가운데 5조 8천억원을 메모리 반도체 투자할 방침이였는데 이보다 더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D램 가격이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낸드플래시 갑도 시황이 좋지 않은데요.
삼성이 다시 한번 공격적 투자로 후발주자들을 확실히 따돌리자는 전략으로 파악된다.
삼성의 이러한 투자전략은 반도체 장비, 소재 기업들에게는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이와관련한 중소형주는 단기간 많이 올랐기 때문에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앵커> 정부에서 매각을 추진중인 우리금융, 대우조선해양과 관련 국민주 발행 얘기가 있었는데 청와대 입장이 전달됐다고요.
<기자>
백용호, "우리금융·대우조선 국민주 매각 힘들어"
최근 정치권에서 우리금융, 대우조선해양 정부 매각과 관련해 국민주 공모로 서민들에게 매각하자는 논의들이 있었는데요.
이같은 의견에 대해 청와대 측에서 반대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우리금융과 대우조선해양 국민주 매각형식 대해 지난 13일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처음으로 언급한 이후 의욕적으로 추진했는데.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이 부정적인 입장을 한나라당에 전달했다는 소식.
이미 상장돼 있는 회사들을 국민주를 발행해 매각할 경우 기존 주주들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 반대의 주요이유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한나라당측은 국민주 발행방식을 굽히지 않는 상황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우리금융과 대우조선 매각이 정치권의 포퓰리즘으로 발목을 잡히는 것이 우려된다는 비판들도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앵커> 오늘의 주요일정 살펴보죠.
전기요금 인상안 발표
오늘 전기요금 인상안에 대해 지식경제부가 발표하는데요. 다음달 부터 전기요금이 인상될 예정이다.
이같은 전기요금 인상은 이미 많이 알려진 내용이기 때문에 증시에 주는 영향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가관계 장관 회의 개최
정부 한편에서는 공공요금을 올리고 한편에서는 물가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하는데요,
물가관계 장관회의가 오전 10시부터 중앙청사에서 개최된다.
재정부, 지경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데. 이에 대한 결과는 오후쯤 발표될 예정이다.
전기요금 인상안이 발표된 만큼 물가와 관련해 정부측에서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봐야 할 거 같다.
인도대통령 초청 경제인 간담회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 초청 경제 4단체 오찬간담회가 열릴 예정인데요.
어제 한인도간 원전협정을 체결하고 포괄적인 경제협력도 합의했는데요. 우리 경제인들을 만나 어떤 얘기들이 구체적으로 오갈지 살펴야 할 것 같다.
이밖에 오늘 기업실적 발표 일정은 한국타이어, 삼성전기, CJ CGV, 두산엔진, GS건설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