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주가 이미 많이 올랐지만 더 오를 수 있다고 미래에셋증권이 29일 전망했다.
이재훈 애널리스트는 "주식형펀드 환매가 막바지에 이르러 기관의 매수 여력이 강화될 수 있다. 주도 업종의 집중력이 무뎌진 상황에서 기관의 수익률 제고 의지가 매우 높다. 주식형 펀드 잔고 대비 중형주 비중이 2005년보다 낮다"고 말했다.
기관은 하반기 들어 뒤늦게 중형주 따라잡기에 나섰다.
2005년 한해 동안 기관이 매수한 중형주는 총 1조7천억원인데, 올해는 하반기에만 이미 이 금액을 순매수했다. 매수 강도로는 두 배나 강한 셈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 장세와 비슷한 2005년 기관이 `풍부한 자금유입에 의한 장기 분할매수` 관점에서 중형주를 샀다면 현재는 주도주 집중력 둔화로 수익률 재고 차원에서 압축 순매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형주 시가총액은 140조원으로 국내 주식형펀드 잔고 71조원의 두 배에 불과하다. 2005년 7월 말 중형주 시가총액 46조원, 국내 주식형펀드 잔고 15조원으로, 중형주가 3배였던 것과 비교하면 하반기 압축매수에도 매수 여력 대비 중소형주 상승률은 2005년에 못 미친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식형펀드 잔고가 현 수준을 유지한다는 가정에 따라, 2005년 수준이 되려면 중형주 시가총액이 현 수준보다 약 48%는 더 커져도 무방하다. 국내 주식형펀드 잔고 상승이 관건인데, 펀드로 자금 유입 시점이 거의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가총액 5천억~2조원 중형주 가운데 신고가를 경신하고, 기관과 외국인의 관심으로 수급이 보강되는 현대홈쇼핑, SK케미칼, 신세계인터내셔널, 영원무역이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이재훈 애널리스트는 "주식형펀드 환매가 막바지에 이르러 기관의 매수 여력이 강화될 수 있다. 주도 업종의 집중력이 무뎌진 상황에서 기관의 수익률 제고 의지가 매우 높다. 주식형 펀드 잔고 대비 중형주 비중이 2005년보다 낮다"고 말했다.
기관은 하반기 들어 뒤늦게 중형주 따라잡기에 나섰다.
2005년 한해 동안 기관이 매수한 중형주는 총 1조7천억원인데, 올해는 하반기에만 이미 이 금액을 순매수했다. 매수 강도로는 두 배나 강한 셈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 장세와 비슷한 2005년 기관이 `풍부한 자금유입에 의한 장기 분할매수` 관점에서 중형주를 샀다면 현재는 주도주 집중력 둔화로 수익률 재고 차원에서 압축 순매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형주 시가총액은 140조원으로 국내 주식형펀드 잔고 71조원의 두 배에 불과하다. 2005년 7월 말 중형주 시가총액 46조원, 국내 주식형펀드 잔고 15조원으로, 중형주가 3배였던 것과 비교하면 하반기 압축매수에도 매수 여력 대비 중소형주 상승률은 2005년에 못 미친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식형펀드 잔고가 현 수준을 유지한다는 가정에 따라, 2005년 수준이 되려면 중형주 시가총액이 현 수준보다 약 48%는 더 커져도 무방하다. 국내 주식형펀드 잔고 상승이 관건인데, 펀드로 자금 유입 시점이 거의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가총액 5천억~2조원 중형주 가운데 신고가를 경신하고, 기관과 외국인의 관심으로 수급이 보강되는 현대홈쇼핑, SK케미칼, 신세계인터내셔널, 영원무역이 유망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