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김태영 농협신용부문대표

입력 2011-07-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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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농협이 신용.경제 분리에 필요한 27조원 중 6조원을 정부에게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신경분리란 금융업무인 신용사업과 농축산물 판매업무인 경제사업을 두 개의 지주회사로 분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료급식 봉사 현장에서 만난 김태영 농협신용부문대표는 농업인을 위해 사업구조가 개편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영 농협신용부문대표
"농업인들이 많이 어렵죠. 그래서 앞으로 그런 부분이 어떻게 해서 농업인들에게 많은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느냐 하는 그런 방향으로 사업구조개편이 법이 3월에 통과되서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김태영 대표는 신경분리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태영 농협신용부문대표
"궁극적인 목적이 농업인들인데.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경쟁력을 확보를 해서 그런 부분이 더 많이 지원이 되고 또 환원이 될 수 있느냐하는 그런 차원에서 같이 고민하고 또 지원이 되야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형 농협신용부문대표는 농협이 공익을 위한 은행이라고 말합니다.

이날 행복채움 급식봉사도 농협의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김태영 농협신용부문대표
`우리 농협이 국내 유일의 민족공익은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우리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도움, 나눔, 또 같은 동행, 희망 이런 것들을 앞장서서 노력할 수 있으면 노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농협은 행복채움 운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문화와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태영 농협신용부문대표
"저희가 이 NH행복채움 운동 외에도 다문화가족이라던가 또 독거노인이라던가 또 콜센터에서 농촌 어르신 말벗 운동 이런것도 펼치고 있고 그래서 이 운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을 하고"

김태영 대표는 이성헌 한나라당 의원과 함께 노인 한분 한분에게 직접 급식을 전달했습니다.

농협은 급식봉사와 함께 `사랑의 쌀` 100포대를 한길봉사회에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영 농협신용부문대표
"노인네분들이 맛있게 드시니깐, 속이 좀 뭉클하고.. 뿌듯한 것은 그 다음이고 어떻게 보면 안타까움과 뭉클함이 있더라고.. 부모님 생각도 나고.."

맛있게 식사하시는 노인들을 보니 부모님 생각이 난다는 김태영 대표는 다음에도 쌀을 가지고 찾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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