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앞으로 외국인 투자가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최대 6조2천억원의 매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은 "지난해 5월 유럽의 재정위기가 확대됐을 때 유럽계 투자자와 헤지펀드가 각각 3조9천억원, 2조3천억원을 팔았다"며 "현재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구제금융신청 위험과 당시 위험의 크기가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매도 규모는 최대 6조2천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미국계 투자자보다는 유럽계 투자자와 헤지펀드의 매도 압력이 더욱 높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국내 주식을 보유한 외국인 투자가 가운데 유럽계 투자자와 헤지펀드의 보유액 비중은 31.5%인데 이들은 작년 말 이후 국내에서 투자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외국인이 프로그램 매매에 의존한 점을 고려하면 매도규모는 최소 2조5천억원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초 후 순차익 잔고(매수차익잔고-매도차익잔고)의 저점이 -3조3천억원이었고 현재는 -8천억원인 것을 고려할 때 차익을 통한 매도는 2조5천억원 정도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영향과 9일 FOMC 회의, 11일 옵션만기와 기준금리 결정 등의 영향으로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며 코스피 하단을 1870~1940으로 제시했다.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은 "지난해 5월 유럽의 재정위기가 확대됐을 때 유럽계 투자자와 헤지펀드가 각각 3조9천억원, 2조3천억원을 팔았다"며 "현재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구제금융신청 위험과 당시 위험의 크기가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매도 규모는 최대 6조2천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미국계 투자자보다는 유럽계 투자자와 헤지펀드의 매도 압력이 더욱 높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국내 주식을 보유한 외국인 투자가 가운데 유럽계 투자자와 헤지펀드의 보유액 비중은 31.5%인데 이들은 작년 말 이후 국내에서 투자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외국인이 프로그램 매매에 의존한 점을 고려하면 매도규모는 최소 2조5천억원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초 후 순차익 잔고(매수차익잔고-매도차익잔고)의 저점이 -3조3천억원이었고 현재는 -8천억원인 것을 고려할 때 차익을 통한 매도는 2조5천억원 정도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영향과 9일 FOMC 회의, 11일 옵션만기와 기준금리 결정 등의 영향으로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며 코스피 하단을 1870~1940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