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19만톤급 쇄빙상선 개발

입력 2011-08-24 13:16   수정 2011-08-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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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극지용 쇄빙상선을 개발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캐나다 IOT 연구센터 내 빙수조에서 19만톤급 쇄빙 철광석 운반선에 대한 최종 선형 성능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 선박은 북극해 중에서도 가장 극지로 꼽히는 1.7미터 두께의 캐나다 빙해를 뚫고 6노트(약 11km/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쇄빙상선이 현재 운항 중인 세계 최대 7만톤급 쇄빙상선과 비교해 2배 이상의 수송능력과 운항속도를 자랑하며, 연료효율도 5% 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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