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용 롯데마트 대표, "해외 매출 비중 확대할 것"

입력 2011-08-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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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2018년까지 국내·외 점포 수를 1천개까지 늘리고 연 매출 5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경영목표를 발표했습니다.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는 30일 중국 장춘에서 간담회를 열고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국내에서는 가전 전문점과 회원제 할인점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노병용 대표는 "2018년까지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에 700개 매장을 열고 여기서 매출 25조원을 올리겠다"며 해외 사업의 비중 확대에 힘을 싣었습니다.

롯데마트는 31일 중국 길림성 장춘에 국내·외 200호점인 `녹원점`을, 다음달 1일 하북성에 `탁주점`을, 그 다음날인 2일 안휘성에 `풍태점`을 잇따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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