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노숙인 `붉은악마`가 프랑스에서 열린 홈리스 월드컵에서 귀중한 3승을 거뒀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숙인 대표팀은 시와 대한축구협회의 후원과 서울형 사회적기업 빅이슈코리아의 주관으로 프랑스 파리서 열린 `2011 홈리스 월드컵`에 참가해 48개국 중에서 39위를 기록했다.
지난 21∼28일 13경기를 치른 대표팀은 일본과 핀란드, 홍콩을 꺾어 3승 10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브라질 대회에서는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서울시 최용순 자활지원과장은 "순위는 높지 않지만 대표팀 평균 연령이 40세라는 점에 비춰보면 예상보다 높은 성적을 거둔 셈이다. 선수들이 빈곤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 선수 800여명에게 독도와 동해가 명시된 `독도 수첩`을 선물하는 등 민간 외교활동에도 힘썼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문은 스코틀랜드가, 여자 부문은 케냐가 우승했다.
올해 대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감독인 아르센 웽거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숙인 대표팀은 시와 대한축구협회의 후원과 서울형 사회적기업 빅이슈코리아의 주관으로 프랑스 파리서 열린 `2011 홈리스 월드컵`에 참가해 48개국 중에서 39위를 기록했다.
지난 21∼28일 13경기를 치른 대표팀은 일본과 핀란드, 홍콩을 꺾어 3승 10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브라질 대회에서는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서울시 최용순 자활지원과장은 "순위는 높지 않지만 대표팀 평균 연령이 40세라는 점에 비춰보면 예상보다 높은 성적을 거둔 셈이다. 선수들이 빈곤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 선수 800여명에게 독도와 동해가 명시된 `독도 수첩`을 선물하는 등 민간 외교활동에도 힘썼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문은 스코틀랜드가, 여자 부문은 케냐가 우승했다.
올해 대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감독인 아르센 웽거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