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온누리상품권 유통확대

입력 2011-09-0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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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와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확대하고 전통시장의 주차문제 해소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예정 입니다. 신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소기업청이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높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올 추석, 온누리상품권 판매는 800억원.

이는 지난해 추석과 올 설보다 3배 증가한 수치로, 온누리 상품권을 발행한 2009년부터 올 7월까지의 판매액 1천500억원의 절반에 해당됩니다.

중소기업청은 공공부문과 대기업의 주도로 시작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일반 국민들의 이용도를 높임으로써 물가안정과 경기회복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전략 입니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개인 소득공제 비율을 높여주고, 매번 지적되어 온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 주변도로에 대한 주정차 허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품권 판매 확대를 위해 전자상품권을 도입하고 우체국 쇼핑몰과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사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동선 중소기업청 청장
“소득공제 범위도 대폭 늘릴 계획이고, 온누리 상품권을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나들가게나 골목상권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시장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상인들에게 서비스 교육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편, 올 추석 전통시장의 4인기준 차례상 비용은 18만원.

대형마트는 23만8천원으로 전통시장이 5만4천원, 2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OW-TV NEWS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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