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문화재단, 9월 26일(월) ~ 9월 30(금)까지 ‘2011 국제원자력올림피아드’ 개최.
- 27일(화), 10개국 대학생 20명, 각국 원전 지속 및 신규도입을 위한 국민수용성 확보방안 발표.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9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2011 국제 원자력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1 국제 원자력 올림피아드’는 세계 대학생들이 원자력에 관한 논문을 겨루는 행사로 세계원자력협회 산하 세계원자력대학이 주최하고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이번이 첫 회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세계 대학생들의 논문을 통해 원전에 대한 각국 국민들의 여론을 알아보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원전을 신규 도입, 확대하려는 국가들의 가장 큰 걸림돌인 ‘원전의 국민수용성’에 대한 해결책을 얻고자 대회를 주관했다고 밝혔다.
또한, UAE원전 수주 이후 우리 원전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려 지속적으로 수출을 늘려나가고자, 원전 도입 예상 국가의 대학생들을 초청해 우리나라 원전의 우수성을 직접 보여주고 이를 알림으로써, 원전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는 주로 원전 도입, 또는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아시아권 국가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총 22개국 35개 팀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해서, 그 중 10개국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들어온 10개국은 아직까지 원전 시설이 없는 터키, 몽골,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일본, 러시아, 인도, 루마니아, 미국, 캐나다, 한국 등이다.
지난 27일(화) 논문 발표 및 주제토론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사국으로서 주목을 받은 일본의 ‘nuclear.jp’팀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의 사회적 신뢰회복문제’라는 제목의 논문 발표를 통해 “여론분석을 통해, 후쿠시마 사고 이후에도 일본인들의 과반 이상이 ‘원자력에너지는 계속 사용하여야 한다’는 긍정적 의견을 갖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며 “이는 전문가들도 예상 못한 반응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원전에 대해, 공익시설과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등 ‘사회적 인식’이 영향력을 갖고 있었다면, 이제는 ‘기술적 요소’가 태도를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이 되었다”며, “일본 내 모든 사용 가능한 에너지원들의 ‘기술 평가’를 위한 제도적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이러한 기술평가의 결과를 객관적 숫자 정보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하고, 평가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이 원자력에 대한 국민 수용성을 높이는 키포인트”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멜피(MEPhI)’팀은 2004년 작은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사망 4명, 부상 18명’의 대형사고로 인터넷에 잘못 퍼져, 다수의 국민들이 살균제인 요오드를 마시고 중독되는 등 큰 혼란을 야기했던 발라코보 사건을 예로 들며, 원자력에 대한 정보 관리의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제안했다.
‘원자력에 대한 인도의 사회적 수용 확보 계획’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인도의 ‘야누사키(Anushakti)’팀은 인도 인구 11억 2천 명 중 32.5가 제대로 된 전력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전력생산의 2 정도인 원자력의 의존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원자력을 ‘폭탄’과 ‘괴물’로 보는 국민 다수의 인식을‘전력생산’과 ‘건강’으로 바꾸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32개 공용어를 쓰는 국가 특성상, 다양한 언어로 원자력에 대한 홍보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미국, 몽골, 터키 등 발표를 한 많은 국가들에서, 과반 이상의 국민이 원자력 에너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원자력문화재단에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원전 도입 예상국가 홍보 전문가들을 초청해 ‘원전 국민수용성 증진 국제 워크샾’을 개최할 예정이다.
- 27일(화), 10개국 대학생 20명, 각국 원전 지속 및 신규도입을 위한 국민수용성 확보방안 발표.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9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2011 국제 원자력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1 국제 원자력 올림피아드’는 세계 대학생들이 원자력에 관한 논문을 겨루는 행사로 세계원자력협회 산하 세계원자력대학이 주최하고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이번이 첫 회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세계 대학생들의 논문을 통해 원전에 대한 각국 국민들의 여론을 알아보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원전을 신규 도입, 확대하려는 국가들의 가장 큰 걸림돌인 ‘원전의 국민수용성’에 대한 해결책을 얻고자 대회를 주관했다고 밝혔다.
또한, UAE원전 수주 이후 우리 원전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려 지속적으로 수출을 늘려나가고자, 원전 도입 예상 국가의 대학생들을 초청해 우리나라 원전의 우수성을 직접 보여주고 이를 알림으로써, 원전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는 주로 원전 도입, 또는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아시아권 국가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총 22개국 35개 팀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해서, 그 중 10개국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들어온 10개국은 아직까지 원전 시설이 없는 터키, 몽골,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일본, 러시아, 인도, 루마니아, 미국, 캐나다, 한국 등이다.
지난 27일(화) 논문 발표 및 주제토론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사국으로서 주목을 받은 일본의 ‘nuclear.jp’팀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의 사회적 신뢰회복문제’라는 제목의 논문 발표를 통해 “여론분석을 통해, 후쿠시마 사고 이후에도 일본인들의 과반 이상이 ‘원자력에너지는 계속 사용하여야 한다’는 긍정적 의견을 갖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며 “이는 전문가들도 예상 못한 반응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원전에 대해, 공익시설과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등 ‘사회적 인식’이 영향력을 갖고 있었다면, 이제는 ‘기술적 요소’가 태도를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이 되었다”며, “일본 내 모든 사용 가능한 에너지원들의 ‘기술 평가’를 위한 제도적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이러한 기술평가의 결과를 객관적 숫자 정보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하고, 평가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이 원자력에 대한 국민 수용성을 높이는 키포인트”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멜피(MEPhI)’팀은 2004년 작은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사망 4명, 부상 18명’의 대형사고로 인터넷에 잘못 퍼져, 다수의 국민들이 살균제인 요오드를 마시고 중독되는 등 큰 혼란을 야기했던 발라코보 사건을 예로 들며, 원자력에 대한 정보 관리의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제안했다.
‘원자력에 대한 인도의 사회적 수용 확보 계획’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인도의 ‘야누사키(Anushakti)’팀은 인도 인구 11억 2천 명 중 32.5가 제대로 된 전력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전력생산의 2 정도인 원자력의 의존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원자력을 ‘폭탄’과 ‘괴물’로 보는 국민 다수의 인식을‘전력생산’과 ‘건강’으로 바꾸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32개 공용어를 쓰는 국가 특성상, 다양한 언어로 원자력에 대한 홍보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미국, 몽골, 터키 등 발표를 한 많은 국가들에서, 과반 이상의 국민이 원자력 에너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원자력문화재단에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원전 도입 예상국가 홍보 전문가들을 초청해 ‘원전 국민수용성 증진 국제 워크샾’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