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황] 외국인 매수..차별화 장세 오나

입력 2011-09-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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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셨지만 외국인이 대규모로 매수했지만 코스피지수 하락했는데요.
자세한 시황 김의태 기자와 정리해보겠다.
김기자 오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지수를 돌려놨죠?
<기자>
그렇다. 장초반 코스피지수는 20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점차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늘면서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했고 특히 오늘은 이달들어 가장 많은 3천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물량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
특별한 악재가 없는데도 주가상승은 제한적이였고 유럽의 주요이벤트를 앞두고 관망하자는 모습이였다.
투자심리 현재까지는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요. 단적으로 시장에 대한 신뢰성이 무너진 거 같다는 생각이다.
어제 큰 반등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은 순매도를 지속했고 기관도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않았다.
오늘도 별반 다르지 않은 양상이였다. 다만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했는데 현재까지 외국인이 되돌아 왔다고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조금더 지켜봐야 할 거 같다. 다만 외국계에서는 자동차주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어
업종별로는 차별화 되는 장세가 연출될 수도 있을거 같다. 다음달 3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는데 이와맞물려 이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유로존 문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경우 그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앵커> 국내증시 또다른 호재가 될 거 같은데. 이번 주말부터 중국 최대 국경절이 시작되죠?
<기자> 그렇다. 중국 국경절을 맞아 증권가에서는 수혜주 찾기가 분주한데요. 관련주 어떤 것이 있는지 안가은 기자가 알아봤다.
<<안가은R>>
금융위원회가 학자금 마련 등 장기펀드에 세제혜택 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외국인들에 휘둘리는 우리 증시체질을 바꾸겠다는 취지입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박진준R>>
금융당국이 부실 금융회사를 제대로 감시감독하지 못한 감사인들에게 앞으로 책임을 강력히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인 제도 전면개편에 나섰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이기주R>>
지금까지 증시관련 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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