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전자가 지난달 초 최고인사책임자, CHO를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본준 부회장 체제 1년을 맞아 본격적인 개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봉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LG전자가 지난 9월 1일자로 최고인사책임자 CHO를 전격 교체했습니다.
기존 강돈형 전무가 물러나고 황호건 전무가 CHO로 새롭게 자리했습니다.
지난해 구본준 부회장 체제 전환 이후 LG전자의 1차 개혁을 진두지휘해 왔던 강돈형 전무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교체됐습니다.
이번 인사는 구본준 부회장 취임 1년을 맞은 LG전자가 연말 대대적인 인사와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새로 부임한 황호건 전무는 인사 업무를 경험한 것을 비롯해 해외법인장을 거쳤으며 인사책임자 부임 직전 구매팀장을 맡아왔습니다.
특히 해외 현장 경험이 풍부해 부임과 함께 해외법인의 인력 재배치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내부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최근 위축되고 있는 해외 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적임자를 찾아 전면에 배치시킨 것입니다.
LG전자는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법인을 통해 벌어들이고 있어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LG전자 안팎에서는 인력 감축과 부서별 인력 재배치 등 다양한 구조조정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면담을 통한 부서 재배치 작업에 들어갔으며 LG그룹 내 타 계열사로의 이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1년 전 LG전자의 구원투수로 취임한 구본준 부회장. 연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구본준식 2차 개혁안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구본준 부회장 체제 1년을 맞아 본격적인 개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봉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LG전자가 지난 9월 1일자로 최고인사책임자 CHO를 전격 교체했습니다.
기존 강돈형 전무가 물러나고 황호건 전무가 CHO로 새롭게 자리했습니다.
지난해 구본준 부회장 체제 전환 이후 LG전자의 1차 개혁을 진두지휘해 왔던 강돈형 전무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교체됐습니다.
이번 인사는 구본준 부회장 취임 1년을 맞은 LG전자가 연말 대대적인 인사와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새로 부임한 황호건 전무는 인사 업무를 경험한 것을 비롯해 해외법인장을 거쳤으며 인사책임자 부임 직전 구매팀장을 맡아왔습니다.
특히 해외 현장 경험이 풍부해 부임과 함께 해외법인의 인력 재배치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내부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최근 위축되고 있는 해외 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적임자를 찾아 전면에 배치시킨 것입니다.
LG전자는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법인을 통해 벌어들이고 있어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LG전자 안팎에서는 인력 감축과 부서별 인력 재배치 등 다양한 구조조정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면담을 통한 부서 재배치 작업에 들어갔으며 LG그룹 내 타 계열사로의 이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1년 전 LG전자의 구원투수로 취임한 구본준 부회장. 연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구본준식 2차 개혁안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