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북한의 휴대전화 서비스 가입자가 100명당 2명이 채 안 돼 가입률이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고 13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ITU는 최근 200여개국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서비스 가입자 수를 조사해 발표한 통계에서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률은 100명당 1.77명으로 조사대상국 가운데 최하위에서 2번째"라고 밝혔다.
가입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미얀마로 100명당 1.24명이 휴대전화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가입률이 저조한 25개국 대부분은 아프리카 대륙 국가들이다.
그러나 북한의 휴대전화 서비스 가입률은 높아지는 추세다.
북한 내 유일한 휴대전화 사업자인 이집트 이동통신회사 `오라스콤 텔레콤`의 발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66만명이다. 3월 말 가입자 53만여명에서 석달 만에 가입자가 13만명 늘어났다.
방송은 오라스콤 텔레콤이 북한의 조선체신회사와 합작해 세운 `고려링크`의 판매원은 지난달 평양을 방문한 VOA 기자에게 "가입자가 70만명 정도 되며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의 마카오와 홍콩은 가입자가 각각 100명당 206.43명, 190.21명으로 휴대전화 서비스 가입률 세계 1, 2위를 차지했다.
방송에 따르면 ITU는 최근 200여개국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서비스 가입자 수를 조사해 발표한 통계에서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률은 100명당 1.77명으로 조사대상국 가운데 최하위에서 2번째"라고 밝혔다.
가입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미얀마로 100명당 1.24명이 휴대전화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가입률이 저조한 25개국 대부분은 아프리카 대륙 국가들이다.
그러나 북한의 휴대전화 서비스 가입률은 높아지는 추세다.
북한 내 유일한 휴대전화 사업자인 이집트 이동통신회사 `오라스콤 텔레콤`의 발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66만명이다. 3월 말 가입자 53만여명에서 석달 만에 가입자가 13만명 늘어났다.
방송은 오라스콤 텔레콤이 북한의 조선체신회사와 합작해 세운 `고려링크`의 판매원은 지난달 평양을 방문한 VOA 기자에게 "가입자가 70만명 정도 되며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의 마카오와 홍콩은 가입자가 각각 100명당 206.43명, 190.21명으로 휴대전화 서비스 가입률 세계 1,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