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 보수적 접근 필요"-하나대투증권

입력 2011-10-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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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이 유통업종에 대해 “소비 경기 둔화를 감안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송선재 연구원은 “유통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소폭 밑돌고 있고 주요 경제지표들도 흔들리면서 하반기 소비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며 유통업종의 하반기 전망을 어둡게 내다봤습니다.

송 연구원은 “백화점과 할인점의 경우 8월 이후 동일점포 매출증가율 부진과 마진이 낮은 상품비중 증가 등으로 이익개선세가 둔화되고 있고 홈쇼핑은 SO수수료와 판촉비 증가로 인한 마진 압박이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송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유통업종 내에서의 종목선정은 이익증가가 확실해 보이는 업체들이나 주가지표가 낮은 업체들이 우선 순위”라며 최선호주는 호텔신라하이마트를, 차선호주로는 현대홈쇼핑롯데쇼핑, 웅진코웨이CJ오쇼핑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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