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25% 인하

입력 2011-11-04 07:2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4개월만에 인하했다.

ECB는 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1.50%에서 1.25%로 0.2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CB는 올들어 지난 4월과 7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 포인트 인상한 이후 3개월 연속 1.50%로 묶은 바 있다.

이번 기준금리 결정은 마리오 드라기 신임 ECB 총재의 취임 이후 첫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내려진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리 동결과 인하 전망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신임 총재가 취임 직후 곧바로 금리를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었다.

그러나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에 대한 국민투표 부의로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면서 이날 금리 인하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취임후 첫 기자회견에서 "금융시장의 혼란이 올해 하반기 및 그 이후로도 유로존의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라며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경제전망에 대해 "높은 불확실성과 강력한 하락 위험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예상을 수정할 가능성이 높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서는 내년 이후 `안정적` 전망을 내놓았고 관심이 집중된 유로존 국채 매입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임시적인 조치로 규모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