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13년까지로 계획됐던 4세대 이동통신 LTE 전국망 구축을 내년 4월로 앞당깁니다.
SK텔레콤은 "현재 LTE 가입자 추세로 볼 때 LTE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내년 4월까지 SK텔레콤 스마트폰 데이터 수요의 95%를 LTE망이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K텔레콤은 "전국망 조기구축과 함께 요금제와 LTE 속도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인창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동영상 콘텐츠는 `한 편 단위`로, 게임에는 `월정액`과금을 적용하는 등 고객들의 사용패턴을 고려해 새로운 요금제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LTE 전국망 조기 구축과 함께 모든 LTE 네트워크에 세계 최고 수준의 `PETA`기술을 적용해 LTE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