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대만서 철수

스위스 제2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가 대만에서의 은행 영업을 중단한다.

중앙통신사는 대만 금융감독관리위원회(FSC)는 크레디트스위스 측으로부터 타이베이 지점 철수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고 18일 전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 2009년 3월 타이베이에 지점을 열고 영업을 해 왔다.

은행 측은 은행 업무 외에 대만 내 기업 투자 자문과 자산 연구 활동은 계속할 예정이다.

이에 크레디트스위스 타이베이 지점 직원들은 최근 회사 측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FSC는 크레디트스위스가 대만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가운데 올 들어 철수를 결정한 첫 번째 은행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