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랑스런 삼성인상' 전자가 주도

입력 2011-12-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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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계열사의 한 해 성적을 알 수 있는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해 수상자 중 대부분은 삼성전자에서 나왔습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인이라면 누구나 받고 싶어하는 올해의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삼성전자가 주도 했습니다.

총 9명이 수상한 `2011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공적상과 기술상, 디자인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졌습니다.

특히 협력사를 제외한 7명의 수상자 중 5명은 삼성전자에서 나올 정도로 전자부문의 활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애플을 제친 1등 공신 갤럭시S2 개발로 기술상을 수상한 최경록 삼성전자 수석을 비롯해 갤럭시S2와 관계된 수상자만 4명이었습니다.

윤여완 삼성전자 수석은 자연스러운 선의 흐름으로 얇고 가벼운 노트북 디자인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아 디자인상을 수상했습니다.

경영성과 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적상은 2차전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에 기여한 오요안 삼성SDI 상무 외 4명이 차지했습니다.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 승격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지며 재직 중 2회 이상 수상자에게는 `삼성 명예의 전당` 후보자격이 주어집니다.

한편 삼성 안팎에서 삼성의 명예와 경영 발전에 특별한 공헌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이석순 부전전자 사장과 정연훈 방주광학 사장이 선정됐습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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