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문화영화] 사랑에 목숨을 걸다 '오싹한 연애'

<`오싹한 연애`>

연애 한 번 무섭게 하는 커플이 있습니다.

겁이 많아 공포영화라고는 못보는 남자 `조구`.

웃지도 울지도 않는 묘한 분위기의 여자 `여리`와 연애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주변에는 항상 오싹한 기운이 감돕니다.

등에 업히고, 천정에서 내려오고, 언제 어디서든 불쑥불쑥 나타나는 귀신들.

연애를 위해 생명보험, 상해보험, 보험이란 보험은 전부 가입해야 할 판입니다.

소름돋을 만큼 오싹하지만 달콤한 연애가 시작됩니다.

<`브레이킹 던`>

전세계를 뱀파이어 열풍에 몰아넣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속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인간 벨라의 결혼식.

행복한 신혼 생활도 잠시.

그들 사이에 아기가 생겨나고, 이 아기는 새로운 종족의 탄생을 예고합니다.

인간의 몸으로 버텨내기 힘든, 무서운 속도로 자라나는 아기는 벨라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늑대인간 무리와 평화 동맹을 유지해 온 뱀파이어들이었지만 이 아기로 인해 두 종족 간에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게 됩니다.

사랑에 상처를 입은 늑대인간 제이콥은 무리를 배신하면서까지 벨라를 지켜주는 순애보로 여심을 흔듭니다.

`브레이킹 던`은 트와일라잇 소설의 마지막 편이지만 영화에서는 인간에서 뱀파이어로 다시 태어난 벨라의 이야기를 다음편으로 남겨뒀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