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원자재투자 '원유' 보다는 '금' 추천 우세

입력 2011-12-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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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재정위기와 경기부진으로 원유 수요가 줄지만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매수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내년 원자재투자는 원유 보다 금 추천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우, 삼성, 우리투자 등 5대 증권사는 내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평균 94달러를 제시해, 올해 평균 가격인 96달러에 비해 비슷하거나 하락하는 쪽으로 무게를 뒀습니다.

반면 금값에 대해 대우증권은 금값은 내년에 좀 더 오를 수 있어 온스당 1천9백에서 2천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해 금 수요 증가를 예측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에프앤가이드(FnGuide)는 올 들어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금 펀드 18개(상장지수펀드 제외)의 평균 수익률은 8.85%로 전체 테마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혀 금 투자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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