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봉동이장 잠깐 접고 국대감독 취임

입력 2011-12-22 18:25   수정 2011-12-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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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감독에 대한 수락은 저의 선택이었습니다. 2013년 6월까지 국가대표팀을 맡아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이바지 한 뒤 전북 현대로 복귀할 것입니다"

22일 축구회관에서 최강희 신임 축구국가대표 감독 취임 기자회견이 열렸다. 조광래 전 국가대표 감독의 갑작스런 해임 이후 축구협회가 밀실행정 비판 등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터라 최 감독의 취임에 대한 언론의 관심은 높았다.

최강희 감독은 소속 클럽 팀에 충실하겠다는 발언 이후 얼마 되지 않아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된 과정과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털어놨다.

최 감독은 "그동안 자신을 지지해준 전북을 떠난다는 것과 팬들에게 약속을 지킬 수 없다는 점에 국가대표 감독직을 고사했다"면서 "하지만 내가 대표팀 감독을 맡지 않으면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대표 팀 구성에 대해서는 "축구협회와 논의를 하겠지만 기존의 색깔과는 다른 방식의 대표팀 운영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웨이트 전에서의 해외파 활용은

경기 중요성을 감안해 K리그 선수를 주축으로 선발할 듯 싶다. 해외파의 경우 출전 경기가 적어 경기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있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동국과 박주영을 평가한다면

이동국은 현재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박주영은 비록 소속팀에서의 출전 기회는 적지만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선수다. 이들에 대한 모든 걸 참고해서 활용할 것이다.

-조광래 전임 감독과의 차별성은

모델을 삼을 수는 있지만 그동안 지닌 노하우를 접목시켜 선수선발이나 구성에 다소 차이가 있을 것이다. 2월29일 경기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기 시기상 어려움이 있어 고민이다.

-클럽에서의 공격 스타일 유지할지

팀선발이 우선이고 골격이 갖춰지면 전술적으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국가대표팀은 외국인 선수가 없고 선수의 기량이 클럽팀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공격에 비중을 두겠지만 단기전인 특성상 공수 밸런스를 맞출 것이다.

-대표팀 언제까지 맡는건지

2013년 6월까지 맡기로 돼 있다. 개인적인 소망으로 전북 현대로 돌아가 클럽팀을 지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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