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1부-김학주의 마켓키워드>
우리자산운용 김학주 > ECB가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하니까 단기금리가 떨어졌다. 사실 3개월이나 6개월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겠나. 그런데 장기금리도 좀 떨어졌다. 그것은 사람들의 기대심리 때문이다. ECB가 언젠가는 머니프린팅을 할 것이다. 그 동안 독일이 ECB의 머니프린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유는 신재정협약을 하긴 했지만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아무것도 나온 게 없다. 뭘 보여줬느냐는 것이다. 오늘 이탈리아 보니까 실행방안을 조금 언급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더 기대를 갖게 하는 것 같다. 프랑스가 재미있는 말을 했다. S&P가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강등시키려고 하니까 “영국 10년 만기 금리가 영국이 2%고 우리가 왜 3%냐. 영국은 돈을 찍어서 그런 것 아니냐. 우리도 결국은 ECB도 돈을 찍어야 된다.”고 말했다.
미국이 득을 보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2011년에 미국의 지방정부채권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 중의 하나였다. 원래는 미국의 상당수 지방정부가 도산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다 회생을 했다는 것이다. 물론 자구책의 한 부분도 있겠지만 미국이 이기적으로 전세계 유동성을 자기네 채권 쪽으로 끌어들이지 않았나 하는 영향을 많이 본 것이다. 그래서 미국이 국채 공조를 통해 유럽사태를 해결한다. 긍정적 효과가 더 크다면 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기적으로 이렇게 돈을 끌어들이는 이유가 결국 그렇지 않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회복을 시켜도 결국 경기는 별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걸 시사하고 있다.
우리자산운용 김학주 > 미국의 국민소득 가운데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58%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 가장 낮은 수치다. 원래 그 전후의 평균이 63%다. 만약에 그 수준까지 올라간다면 7천400억불 정도의 보조금이 생기는 것이다. 연간 1인당 5천불 정도를 보조금으로 더 주는 것이다. 그 정도면 아마 소비가 회복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볼 수도 있다. 기업들이 경기가 안 좋다고 사람 자르고 임금 줄이고 그렇게 해서 번 돈을 주로 투자이익을 통해서 실현하고 있는 것 아니겠나. 그 태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인데 그렇지 않을 것 같다.
미국의 계층 간의 갈등이 있는데 워렌 버핏도 얘기했지만 지난 수십 년 싸워 봤지만 부자가 진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 전에 미국에서 시위를 했었는데 그것을 폐쇄시켰다. 국가보안법을 강화했다. 앞으로 이런 불법시위가 있을 경우에는 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게 결국 앞으로 많은 시위가 일어날 텐데 부의 불균형 보다는 강제적으로 힘으로 막겠다는 것이다. 때문에 별로 희망이 없어 보인다.
우리자산운용 김학주 > 중국은 부동산 침체가 지금 소비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우리가 그 동안 부동산 버블에 대해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 아닌가 반성해본다. 지금 부동산 과열이 해소되니까 돈이 빠져나갔다. 중국에서 2007년 이후에 처음으로 돈이 빠져나갔다. 중국이 제대로 성장하려면 최소한 통화가 M2증가율이 16%정도는 돼야 된다. 그런데 12.7%까지 떨어졌다. 제대로 된 성장을 하기 어렵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중국이 지준율은 인하하고 있지만 용감하게 시장에 돈을 못 풀고 있다. 겉으로는 중국의 인플레가 낮아진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상당히 피부로 느끼는 인플레는 심하다는 것이다. 숫자가 조작되고 있는 것 같다. 옛날에 우리나라도 물가지수를 구성하는 항목들 중에서 약간 물가가 많이 튀는 것들을 빼는 것이다. 숫자의 왜곡이 있다고 보고 결국은 중국의 물가라는 게 지금도 사회적인 불안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쉽게 돈을 못 풀 것이다. 결국 내년도 중국 성장률을 시장에서는 9% 초반대로 보고 있지만 말도 안 되는 8% 미만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우리자산운용 김학주 > 중국의 생필품 소비를 보면 괜찮다. 그런데 일반 소비재 그런 것들이 별로 좋지 않다. 그래서 지금 중국의 3천 개의 핵심유통업체들의 판매증가율을 보니까 올 초만 해도 19%정도는 됐었다. 그런데 지금은 13%정도밖에 안 된다. 많이 떨어진 것이다. 우리가 기대를 걸었던 의류, 화학섬유 같은 것들 IT, 게임 이런 종목들이 별로 좋지 않다. 지금은 중국에서 좋은 것은 휴대폰 밖에 없는 것 같다.
화학의 경우 수요가 안 좋아서 제품 가격 떨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원료인 석유 가격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계속 버티고 있는 것이다. 양쪽으로 괴로운 것이다. 그렇다고 구조조정도 안 된다. 그러니까 화학이나 이런 것들을 기관산업으로 선정해서 신흥국가들은 계속 증설하고 있다 중국버블의 상징 이었기 때문이다.
우리자산운용 김학주 > 삼성전자는 꽤 행복하다. 삼성전자가 돈을 많이 버는 부분이 낸드플래시메모리, 스폐셜티 디램, 모바일 디램, 시스템LSI 그러니까 비메모리 쪽이다. 이런 쪽이 수익성 좋은 부분이 많다. 그리고 관련된 부품주들이다. 일반 커머더티 디램의 생산설비를 수익성 좋은 부분으로 돌리는 것이다. 하이닉스 같은 것이 괜찮지 않을까 본다.
삼성전자는 내년 2.75세대에서 3세대로 넘어가고 스마트폰의 보급이 본격화 될 것 같고 여러 가지 종류의 태블릿 PC가 출시된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하드웨어에서 조금씩 차별화 해 가는 것 같다. 이번 갤럭시 노트도 핸드폰보다 크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걸 갖고 다닐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괜찮다는 것이다. 사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이 사람에게 가장 꼭 맞는 규격이다. 이상적인 규격이라고 얘기했지만 그걸 깨는 것이다. 하드웨어에서의 약간 차별화가 되는 동안에는 삼성전자 계속 괜찮을 것 같다.
우리자산운용 김학주 > ECB가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하니까 단기금리가 떨어졌다. 사실 3개월이나 6개월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겠나. 그런데 장기금리도 좀 떨어졌다. 그것은 사람들의 기대심리 때문이다. ECB가 언젠가는 머니프린팅을 할 것이다. 그 동안 독일이 ECB의 머니프린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유는 신재정협약을 하긴 했지만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아무것도 나온 게 없다. 뭘 보여줬느냐는 것이다. 오늘 이탈리아 보니까 실행방안을 조금 언급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더 기대를 갖게 하는 것 같다. 프랑스가 재미있는 말을 했다. S&P가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강등시키려고 하니까 “영국 10년 만기 금리가 영국이 2%고 우리가 왜 3%냐. 영국은 돈을 찍어서 그런 것 아니냐. 우리도 결국은 ECB도 돈을 찍어야 된다.”고 말했다.
미국이 득을 보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2011년에 미국의 지방정부채권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 중의 하나였다. 원래는 미국의 상당수 지방정부가 도산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다 회생을 했다는 것이다. 물론 자구책의 한 부분도 있겠지만 미국이 이기적으로 전세계 유동성을 자기네 채권 쪽으로 끌어들이지 않았나 하는 영향을 많이 본 것이다. 그래서 미국이 국채 공조를 통해 유럽사태를 해결한다. 긍정적 효과가 더 크다면 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기적으로 이렇게 돈을 끌어들이는 이유가 결국 그렇지 않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회복을 시켜도 결국 경기는 별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걸 시사하고 있다.
우리자산운용 김학주 > 미국의 국민소득 가운데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58%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 가장 낮은 수치다. 원래 그 전후의 평균이 63%다. 만약에 그 수준까지 올라간다면 7천400억불 정도의 보조금이 생기는 것이다. 연간 1인당 5천불 정도를 보조금으로 더 주는 것이다. 그 정도면 아마 소비가 회복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볼 수도 있다. 기업들이 경기가 안 좋다고 사람 자르고 임금 줄이고 그렇게 해서 번 돈을 주로 투자이익을 통해서 실현하고 있는 것 아니겠나. 그 태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인데 그렇지 않을 것 같다.
미국의 계층 간의 갈등이 있는데 워렌 버핏도 얘기했지만 지난 수십 년 싸워 봤지만 부자가 진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 전에 미국에서 시위를 했었는데 그것을 폐쇄시켰다. 국가보안법을 강화했다. 앞으로 이런 불법시위가 있을 경우에는 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게 결국 앞으로 많은 시위가 일어날 텐데 부의 불균형 보다는 강제적으로 힘으로 막겠다는 것이다. 때문에 별로 희망이 없어 보인다.
우리자산운용 김학주 > 중국은 부동산 침체가 지금 소비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우리가 그 동안 부동산 버블에 대해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 아닌가 반성해본다. 지금 부동산 과열이 해소되니까 돈이 빠져나갔다. 중국에서 2007년 이후에 처음으로 돈이 빠져나갔다. 중국이 제대로 성장하려면 최소한 통화가 M2증가율이 16%정도는 돼야 된다. 그런데 12.7%까지 떨어졌다. 제대로 된 성장을 하기 어렵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중국이 지준율은 인하하고 있지만 용감하게 시장에 돈을 못 풀고 있다. 겉으로는 중국의 인플레가 낮아진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상당히 피부로 느끼는 인플레는 심하다는 것이다. 숫자가 조작되고 있는 것 같다. 옛날에 우리나라도 물가지수를 구성하는 항목들 중에서 약간 물가가 많이 튀는 것들을 빼는 것이다. 숫자의 왜곡이 있다고 보고 결국은 중국의 물가라는 게 지금도 사회적인 불안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쉽게 돈을 못 풀 것이다. 결국 내년도 중국 성장률을 시장에서는 9% 초반대로 보고 있지만 말도 안 되는 8% 미만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우리자산운용 김학주 > 중국의 생필품 소비를 보면 괜찮다. 그런데 일반 소비재 그런 것들이 별로 좋지 않다. 그래서 지금 중국의 3천 개의 핵심유통업체들의 판매증가율을 보니까 올 초만 해도 19%정도는 됐었다. 그런데 지금은 13%정도밖에 안 된다. 많이 떨어진 것이다. 우리가 기대를 걸었던 의류, 화학섬유 같은 것들 IT, 게임 이런 종목들이 별로 좋지 않다. 지금은 중국에서 좋은 것은 휴대폰 밖에 없는 것 같다.
화학의 경우 수요가 안 좋아서 제품 가격 떨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원료인 석유 가격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계속 버티고 있는 것이다. 양쪽으로 괴로운 것이다. 그렇다고 구조조정도 안 된다. 그러니까 화학이나 이런 것들을 기관산업으로 선정해서 신흥국가들은 계속 증설하고 있다 중국버블의 상징 이었기 때문이다.
우리자산운용 김학주 > 삼성전자는 꽤 행복하다. 삼성전자가 돈을 많이 버는 부분이 낸드플래시메모리, 스폐셜티 디램, 모바일 디램, 시스템LSI 그러니까 비메모리 쪽이다. 이런 쪽이 수익성 좋은 부분이 많다. 그리고 관련된 부품주들이다. 일반 커머더티 디램의 생산설비를 수익성 좋은 부분으로 돌리는 것이다. 하이닉스 같은 것이 괜찮지 않을까 본다.
삼성전자는 내년 2.75세대에서 3세대로 넘어가고 스마트폰의 보급이 본격화 될 것 같고 여러 가지 종류의 태블릿 PC가 출시된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하드웨어에서 조금씩 차별화 해 가는 것 같다. 이번 갤럭시 노트도 핸드폰보다 크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걸 갖고 다닐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괜찮다는 것이다. 사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이 사람에게 가장 꼭 맞는 규격이다. 이상적인 규격이라고 얘기했지만 그걸 깨는 것이다. 하드웨어에서의 약간 차별화가 되는 동안에는 삼성전자 계속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