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세션별 차별화..지식 공유의 장

입력 2012-05-17 20:43   수정 2012-05-17 20:43

<앵커>

2012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는 변화와 생존, 번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경제 지식과 전망을 공유하게 됩니다.

각 세션별 내용과 관심 포인트를 신용훈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기자>

21일과 22일 이틀간 열리는 2012 세계 경제금융컨퍼런스는 첫째 날 개막공식행사와 둘째 날 세션별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21일 개막행사에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총리는 특별 연설을 통해 유럽 재정위기와 해결방안을 제시합니다.

이어 진행되는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과의 1:1 대담에서는 위기 속 독일의 성공 비결과 한국 경제발전을 위해 슈뢰더 총리가 내놓을 해법이 무엇인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개막행사에서는 숙명여대 가야금 연주단과 비보이의 공연도 볼거리입니다.

국내.외 경제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지는 만찬 공연은 컨퍼런스 타이틀인 ONE ECONOMY를 테마로한 역동적인 무대로 꾸며집니다.

둘째 날에는 변화, 생존, 번영이라는 총3개의 주제별 세션과 특별세션이 마련됩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제1세션에서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사전트 교수와 제자인 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의 대담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사제간의 대담에서 참석자들은 유럽 재정 위기 해법과 위기 속 국가별, 기업별 역할이 무엇인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앞으로 유럽이 재정위기를 극복하는데 있어서 추가적으로 재정을 지출하고 세금을 거두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규약을 얘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존’이라는 주제의 2세션에서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의 사회로 세계 경제 축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대륙별 현안과 미래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한국과 미국, 유럽, 중국, 일본의 경제 대변인들이 모여 합의점을 찾는 과정을 통해 향후 자본주의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세션 마지막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나와 한국경제의 미래 대한 제언을 이어갑니다.

오후에 진행되는 제3세션은 산업분야의 전문가들이 마이크로 트랜드, 기술과 환경의 융합 등 미래 산업의 비전을 내놓습니다.

특히 현장 참가자들과의 즉석 문답을 통해 신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특별 세션은 투자자들을 위한 시간으로 채워집니다.

아시아 이머징 마켓, 전세계 헤지펀드 동향은 물론 하반기와 내년 투자전망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스탠딩]신용훈 기자 syh@wowtv.co.kr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진행될 2012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

세계적인 석학들의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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