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재정 절벽(fiscal cliff)` 협상 데드라인을 몇 시간 앞둔 31일(현지시간) 정치권이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협상 시한을 약 10시간 앞두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정 절벽을 회피할 협상 타결이 완전히 성사된 것은 아니지만 거의 눈앞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상원 공화당과 오바마 행정부는 부부 합산 연소득 45만달러 이상, 개인 소득 40만달러 이상 고소득층의 소득세율을 현행 35%에서 39.6%로 올리는 이른바 `부자 증세안`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부 합산 기준으로 45만달러 미만의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세금 감면 혜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미국 의회와 백악관은 또 일정 액수 이상의 상속 재산에 대한 세율도 35%에서 40%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 실업수당도 1년간 연장 지급하기로 합의해 200만명의 실업자가 내년 1월부터 정부 지원이 끊길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협상 시한을 약 10시간 앞두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정 절벽을 회피할 협상 타결이 완전히 성사된 것은 아니지만 거의 눈앞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상원 공화당과 오바마 행정부는 부부 합산 연소득 45만달러 이상, 개인 소득 40만달러 이상 고소득층의 소득세율을 현행 35%에서 39.6%로 올리는 이른바 `부자 증세안`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부 합산 기준으로 45만달러 미만의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세금 감면 혜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미국 의회와 백악관은 또 일정 액수 이상의 상속 재산에 대한 세율도 35%에서 40%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 실업수당도 1년간 연장 지급하기로 합의해 200만명의 실업자가 내년 1월부터 정부 지원이 끊길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