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증세 합의 임박

입력 2013-01-01 15:24  

미국의 `재정 절벽(fiscal cliff)` 협상 데드라인을 몇 시간 앞둔 31일(현지시간) 정치권이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협상 시한을 약 10시간 앞두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정 절벽을 회피할 협상 타결이 완전히 성사된 것은 아니지만 거의 눈앞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상원 공화당과 오바마 행정부는 부부 합산 연소득 45만달러 이상, 개인 소득 40만달러 이상 고소득층의 소득세율을 현행 35%에서 39.6%로 올리는 이른바 `부자 증세안`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부 합산 기준으로 45만달러 미만의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세금 감면 혜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미국 의회와 백악관은 또 일정 액수 이상의 상속 재산에 대한 세율도 35%에서 40%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 실업수당도 1년간 연장 지급하기로 합의해 200만명의 실업자가 내년 1월부터 정부 지원이 끊길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