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르면 4월부터 종신과 연금 보험은 물론 자동차 보험료가 5%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4월부터 적용되는 표준이율이 인하되면서 보험사들도 보험료를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료 산출의 기준이 되는 표준이율을 4월부터 0.25% 내립니다.
금융감독원은 4월부터 표준이율을 현재 3.75%에서 3.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표준이율은 만기때 고객들에게 보험금을 돌려주기 위해 쌓아놓는 책임준비금에 적용하는 이율을 말하는데, 책임준비금을 쌓지 않으면 그만큼 보험사는 손실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이창호 금융감독원 팀장
"전년도의 표준이율 산식에 따라서 3.75% 적용되던 것이 금년 4월부터는 3.5% 산출식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산출되도록 돼 있습니다.
표준이율 제도 개선은 이번 달과 다음 달에 걸쳐서 검토중에 있습니다."
보험사는 책임준비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정이율 인하를 통해 보험료를 올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표준이율이 0.25% 내릴 경우 통상적으로 5~7% 가량 보험료 인상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대형 생보사 관계자는 "표준이율이 내릴 경우 종신 등 보장성보험의 보험료는 오르게 되고, 연금 등 저축성보험의 지급보험금은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겨울철 들어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보험료 인상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월 결산법인인 손해보험사들의 3분기(12월) 차보험 누적손해율은 평균 83% 안팎으로 예정 손해율보다 5% 가량 높은 상황입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12월까지 손해율이 4월 보험료 산출때 적용되는 것을 감안하면 보험료가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저금리 기조로 인해 금융당국의 표준이율 인하가 가시화되면서 3월 결산이후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양재준입니다.
4월부터 적용되는 표준이율이 인하되면서 보험사들도 보험료를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료 산출의 기준이 되는 표준이율을 4월부터 0.25% 내립니다.
금융감독원은 4월부터 표준이율을 현재 3.75%에서 3.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표준이율은 만기때 고객들에게 보험금을 돌려주기 위해 쌓아놓는 책임준비금에 적용하는 이율을 말하는데, 책임준비금을 쌓지 않으면 그만큼 보험사는 손실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이창호 금융감독원 팀장
"전년도의 표준이율 산식에 따라서 3.75% 적용되던 것이 금년 4월부터는 3.5% 산출식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산출되도록 돼 있습니다.
표준이율 제도 개선은 이번 달과 다음 달에 걸쳐서 검토중에 있습니다."
보험사는 책임준비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정이율 인하를 통해 보험료를 올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표준이율이 0.25% 내릴 경우 통상적으로 5~7% 가량 보험료 인상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대형 생보사 관계자는 "표준이율이 내릴 경우 종신 등 보장성보험의 보험료는 오르게 되고, 연금 등 저축성보험의 지급보험금은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겨울철 들어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보험료 인상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월 결산법인인 손해보험사들의 3분기(12월) 차보험 누적손해율은 평균 83% 안팎으로 예정 손해율보다 5% 가량 높은 상황입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12월까지 손해율이 4월 보험료 산출때 적용되는 것을 감안하면 보험료가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저금리 기조로 인해 금융당국의 표준이율 인하가 가시화되면서 3월 결산이후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양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