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하루 만에 급증… 18조원대 회복

입력 2013-01-03 15:45   수정 2013-01-04 16:04

개인들의 주식투자자금인 예탁금이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늘어나며 18조원대를 회복했다. 지난 연말 폐장기간 동안 빠져나갔던 자금이 다시 들어왔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직전 거래일 대비 9773억원 늘어난 18조522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융자금액도 전 거래일 보다 414억원 늘어난 3조9219억원으로 8거래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신용융자액이 2조2151억원(+232억원)으로 7거래일 만에 늘어났으며, 코스닥 신용융자액도 1조7068억원(+181억원)으로 9거래일 만에 증가했다.

한편 위탁매매 미수금은 전거래일대비 62억원 늘어난 1271억원으로 하루만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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