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김효진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최근 미국의 재정긴축안 통과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가 원화 강세로 이어지고 있으나 수출 경쟁 심화 등을 고려하면 최근 원화 강세 속도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체 글로벌 수출비중을 한국의 마켓 쉐어로 보고, 환율 흐름과 비교했을 때 달러-원 환율이 1,000원에서 950원까지 내려갈 때는 글로벌 수출 비중이 큰 영향을 받지 않다가 이 레벨이 뚫리면 비중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달러-원, 엔-원 환율 임계점인 1,000원 수준에 도달하는 시점은 내년이후로 예상한다"면서 "대외교역 여건에서 원화의 레벨과 함께 경기와 그에 연동된 글로벌 교역량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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