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춰졌던 다이애나妃 흑백사진속 사생활 '궁금'

입력 2013-01-05 11:42   수정 2013-01-06 10:05

고인이 된 영국 다이애나비의 흑백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4일(현지시간) 외신들은 1980년대 초반에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일제히 보도했다. 공개된 흑백사진에는 다이애나비가 침대에 누워있고 그 옆에 젊은 남성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그대로 노출됐다. 사진에 찍힌 다이애나비는 18~19살, 장소는 스위스의 스키장으로 추정된다. 사진에는 `(대중에) 공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는 글귀도 선명하게 보인다.



이 사진은 경매를 통해 1981년 2월26일 영국의 데일리 미러가 사들였다. 이틀 후 다이애나비는 찰스 왕세자와 약혼했다. 데일리 미러는 7년 후 이 사진을 개인소장가에게 팔았다. 외신들은 이에 따라 이 사진이 다이애나비의 또 다른 스캔들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결혼 전 다이애나비가 찍힌 사진은 미국 뉴헴프셔의 RR옥션을 통해 조만간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경매 시작가격은 200달러다. (사진 = RR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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