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한 풍선을 이용하여 안면을 교정하는 CFRT가 화제다. CFRT는 Cranio Facial Restructuring Therapy의 약자로 두개안면재배열술이라고도 불린다. 1930년대 BNS(Bilateral Nasal Specific)라는 요법에서 시작해 미국 카이로프랙틱 의사들에 의해 발전, 계승되어 왔으며, 여러 다른 이름으로 시행되고 있다.
조금한 치료용 풍선을 콧구멍으로 넣어 비강과 인두 사이에 위치한 두개안면 구조물을 확장시켜 바로잡는 치료법으로 특히 접형골의 교정이 키포인트다. 개발초기엔 악안면통증에 국한되어 사용되었지만 점차 발달하여 최근엔 주로 안면비대칭과 휜코의 교정술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국내에서는 문성수 원장이 한 차원 발전시켜 CFRT란 명칭을 사용하여 코골이, 비염, 수면무호흡증, 두상비대칭, 안면비대칭교정 등의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안면비대칭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 안좋은 생활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 뇌기능저하, 체형불균형등이 가장 큰 원인중 하나이다.
특히 두상비대칭으로 인한 안면비대칭은 수술로도 교정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안면비대칭이나 두상비대칭의 경우에 미용적인 이유 외에도 코골이, 비염, 수면무호흡증,턱관절 통증 등의 증상 개선을 위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심한 경우 뇌의 기능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심한 비대칭이 눈에 띈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물론 심한 비대칭으로 기능상 문제나 심한 콤플렉스를 일으키는 경우가 아니라면 안면윤곽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할 필요는 없다.
다양한 안면비대칭 교정 수술이 시행되고 있지만 비용이나 두려움으로 각종 수기를 통한 교정방법에 도움을 받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뼈의 비대칭 성장에 의해 나타난 심한 안면비대칭 이외에는 간단한 수기술로도 어느정도 교정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안면비대칭은 원인의 다양함에 맞춰 교정술도 함께 복잡해질 수 밖에 없다.
㈜포바즈의 대표이사인 문성수 원장은 “뇌는 뇌 자체의 팽창과 수축, 호흡 등 작은 움직임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뇌를 보호하는 두개골판과 안면골은 바르게 정렬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만약 한 곳이라도 기울어지게 되면 뇌에 압력이 가해져 뇌신경 기능을 떨어뜨리고 뇌척수액의 흐름을 방해해 병리적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인체는 하나의 유기체로 한부위의 비대칭이 전신비대칭을 유발하고 이로인해 안면비대칭도 나타날수 있다. 교정할 때 반드시 전신 비대칭을 함께 살펴봐야 하는 이유이다.
두개안면골의 경우 중요 신경과 호르몬 조절중추인 시상하부와 인접해있으며 8개의 중요 두개골판과 각각의 뼈들로 이루어져 있어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 두개안면재배열술(CFRT: Cranio Facial Restructuring Therapy)은 이처럼 수기치료가 어려운 두개안면 구조물을 조금한 풍선을 이용하여 확장시켜 고유의 위치로 복구해 바로잡는 치료법이다.
문성수 원장은 “CFRT는 두개안면부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성장 진행중인 10세에서15세의 청소년기에 효과가 증대된다”며 “성인의 경우에도 선뜻 수술 등을 결심하기 어려운 안면비대칭을 개선하기 위해 치료를 받는 케이스가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