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성형, “이른 시일 안에 동안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한 것은 금물”

겨울철은 건조한 대기 때문에 피부 속 수분감소 때문에 더욱 늙어 보이는 계절이다. 또 새해가 되면 나이만 한 살 더 먹게 된다는 심리적인 위축 때문에 중년여성들은 주름에 더욱 민감하다.

여성들의 피부는 일반적으로 24세부터 노화가 시작되어 29세 이후에 급격한 변화를 확실하게 느끼게 된다. 이에 최근에는 피부관리나 습관 등을 개선해 소위 ‘동안’이라 불리기를 원한다. 하지만 문제는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보기에는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젊은 시절에는 화장품으로 더욱 탱탱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을지 몰라도 나이가 들면 점점 탄력이 떨어지는 탓에 화장품만으로는 부족하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더 다양화되고 효과적인 주사요법들이 많아져 마취나 수술을 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주름개선이 가능하다.

주름 성형에는 필러 주입이나 자가 지방이식과 같이 피부 절개 없는 간편한 방법도 있지만 안면거상술, 엔도타인 리프팅 등과 같이 피부 절개와 스마스 처리를 하는 주름 교정술도 개발되었다.

그중에서도 내시경을 이용한 주름 수술은 최소절개, 최소 침습 시술법이라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수술의 효과가 오래가 좀 더 작은 범위의 수술로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기 성형외과의 김성기 원장은 “주름성형은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술 후에는 시술 부위에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주름성형은 이른 시일 안에 동안이 되는 방법이지만, 과도한 것은 오히려 금물”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수술을 받고 난 이후라면 수술 이후 약 3일 정도는 얼굴에 무리가 가지 않게 크게 웃는다든지 딱딱한 음식물을 씹어 먹는 것을 자제해야 하며, 충격에 쉽게 멍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한, 김 원장은 “얼굴주름 교정은 시술 후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완전히 자리 잡는데 약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그때까지는 수술부위를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조심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