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진출한 일부 업종의 경우 국내로 돌아오는 것이 더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지식경제부가 지난해 10월부터 2달 동안 조사한 결과 전자부품과 전기장비, 의복 등 5개 업종은 국내에서 사업을 벌이는 것이 유리하다고 8일 밝혔습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U턴 유망업종은 국내로 돌아올 때의 경제적 효과성을 분석한 것"이라며 "과거 낮은 임금을 찾아 중국으로 떠났던 국내기업들은 비용구조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트라는 이들 5개 업종이 국내로 복귀할 경우 최대 50만 명의 고용 창출과 45조 원의 GDP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