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콴타스 항공 여객기 날개에 올라탄 뱀 동영상이 화제다.
11일 호주 언론들은 파푸아 뉴기니로 향하는 콴타스 항공 QF191편에 탑승한 승객은 이륙 20분 뒤에 창밖을 바라보다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고 보도했다. 왼쪽 비행기 날개에 길이가 3미터에 이르는 비단뱀이 올라탄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처음 뱀을 목격한 한 여성승객은 승무원들에게 이를 알렸다. 일부 승객은 이를 믿지도 않았다.
하지만 창밖을 내다본 탑승객들은 날개와 엔진 사이에서 비단뱀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동영상 : http://youtu.be/Sy1rwQKdIHE)
사진과 동영상을 본 호주 동물학자들도 "퀸즈랜드 북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단뱀이지만 어떻게 비행기에 올라탔는지 모르겠다"면서 "이런 모습은 과학자들도 처음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탑승객들은 비행 내내 비단뱀이 어떻게 될 지를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증언했다. 비단뱀은 처음에는 똬리를 틀고 있었지만 비행 속도 때문에 결국 길게 몸을 펼 수 밖에 없었다. 승무원들은 시속 400km로 비행하는 기체의 외부온도는 영하 12도에 달했다고 밝혔다. 비단뱀은 결국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 죽은 것으로 추정됐다.
호주 항공교통당국 관계자들은 "비단뱀이 어떤 방식으로 비행기에 들어가게 됐는지 알 수 없지만 비행기 기체를 집으로 삼고 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콴타스 항공 대변인은 "이런 일이 발생한 적이 없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11일 호주 언론들은 파푸아 뉴기니로 향하는 콴타스 항공 QF191편에 탑승한 승객은 이륙 20분 뒤에 창밖을 바라보다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고 보도했다. 왼쪽 비행기 날개에 길이가 3미터에 이르는 비단뱀이 올라탄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처음 뱀을 목격한 한 여성승객은 승무원들에게 이를 알렸다. 일부 승객은 이를 믿지도 않았다.
하지만 창밖을 내다본 탑승객들은 날개와 엔진 사이에서 비단뱀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동영상 : http://youtu.be/Sy1rwQKdIHE)
사진과 동영상을 본 호주 동물학자들도 "퀸즈랜드 북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단뱀이지만 어떻게 비행기에 올라탔는지 모르겠다"면서 "이런 모습은 과학자들도 처음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탑승객들은 비행 내내 비단뱀이 어떻게 될 지를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증언했다. 비단뱀은 처음에는 똬리를 틀고 있었지만 비행 속도 때문에 결국 길게 몸을 펼 수 밖에 없었다. 승무원들은 시속 400km로 비행하는 기체의 외부온도는 영하 12도에 달했다고 밝혔다. 비단뱀은 결국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 죽은 것으로 추정됐다.
호주 항공교통당국 관계자들은 "비단뱀이 어떤 방식으로 비행기에 들어가게 됐는지 알 수 없지만 비행기 기체를 집으로 삼고 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콴타스 항공 대변인은 "이런 일이 발생한 적이 없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