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불황에 시달리는 영국 유통업계가 파산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자제품 유통체인점 코메트가 쓰러진 데 이어 새해 들어 디지털카메라 전문점 제솝스마저 파산하면서 시장 생존이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13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솝스는 법정관리를 통한 회생 노력이 무산돼 파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187개 매장이 문을 닫고, 1천370명 직원이 직장을 잃게 됐습니다.
1935년 설립된 제솝스는 디지털카메라 붐을 타고 전성기를 누렸지만 카메라폰의 대중화로 디지털 카메라 판매가 급감한데다 온라인쇼핑몰에 고객을 빼앗기면서 2000년대 중반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영국 전역에 236개 매장을 거느린 전자제품 유통체인 코메트는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팬시 전문점 클린턴카드도 경영난 끝에 미국업체에 인수돼 350개 점포가 문을 닫았으며, 180개 매장을 보유한 스포츠 유통점 JJB스포츠도 법정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자제품 유통체인점 코메트가 쓰러진 데 이어 새해 들어 디지털카메라 전문점 제솝스마저 파산하면서 시장 생존이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13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솝스는 법정관리를 통한 회생 노력이 무산돼 파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187개 매장이 문을 닫고, 1천370명 직원이 직장을 잃게 됐습니다.
1935년 설립된 제솝스는 디지털카메라 붐을 타고 전성기를 누렸지만 카메라폰의 대중화로 디지털 카메라 판매가 급감한데다 온라인쇼핑몰에 고객을 빼앗기면서 2000년대 중반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영국 전역에 236개 매장을 거느린 전자제품 유통체인 코메트는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팬시 전문점 클린턴카드도 경영난 끝에 미국업체에 인수돼 350개 점포가 문을 닫았으며, 180개 매장을 보유한 스포츠 유통점 JJB스포츠도 법정관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