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민낯 서열, 메이크업 지운 써니에 멤버들 '깜짝'

걸그룹 소녀시대 민낯 서열이 눈길을 끌었다.



14일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최근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컴백한 소녀시대가 출연해 사람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MC들은 “메이크업 전후로 이미지가 많이 다른 멤버가 누구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소녀시대 멤버들은 “모든 멤버가 예쁘다”며 대답하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갑자기 효연이 “나는 나의 메이크업 한 얼굴이 좋다”고 솔직하게 밝혀 함께한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그의 예상치 못한 발언 이후 소녀시대 멤버들의 민낯 폭로전이 시작됐다.

먼저 MC 이영자가 “써니의 메이크업 전후가 다르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운을 뗐고, 뒤이어 써니가 “나는 소녀시대 모드와 순규 모드가 있다”고 맞받아쳤다. 그는 “순규 모드일 때는 머리를 뒤로 넘기고 있으니 멤버들도 남자 같다고 한다. 같이 사는 멤버들도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는 말로 털털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티파니는 “써니가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서 더욱더 보이쉬 해 진 것 같다”고 덧붙이며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번 소녀시대 민낯 서열 공개 소식에 네티즌들은 “써니 뭔가 외외네”, “화장 안 해도 나보단 예쁘겠지?”, “소녀시대 민낯 서열? 1등 누군지 궁금하다”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